경남기업, 2243억 규모 아파트사업 2건 수주

군산 지곡 이어 대전 문지서 조합아파트 신축공사 연달아 따내

경남기업이 수주한 군산 지곡동 아파트 조감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경남기업이 총 공사금액 2243억원에 달하는 아파트 공사 2건을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지난달 28일과 501억원 규모의 군산 지곡지구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에 이어 29일 1742억원 규모의 대전 문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신축공사를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군산 지곡지구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226번지에서 진행되며 아파트 6개동, 380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도시개발 사업 및 아파트 신축공사는 대전 유성구 문지동 1번지에서 실시하며 아파트 13개동 1158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남기업은 지난 5월에도 2170억원 규모 안산원곡 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침체된 민간 수주시장에서 경쟁사와 치열한 접전 끝에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만큼 향후 민간 수주시장에서도 한층 더 유리한 기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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