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만나 동반성장, 경제민주화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전경련 회장단 회의실을 찾아 "현재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태"라며 "(이와 관련)경제계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게 국민들의 요구인 만큼 경제계도 같이 생각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특히 "우리 헌법은 자유 시장 경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경제 민주화도 중요시 하고 있는데 이 둘은 서로 대립이 아니라 조화되고 반드시 양립돼야 한다"면서 "양립 관계, 서로 협조하는 관계"라고 역설했다또 "유럽 재정위기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경제계와 정치계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기업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테니 정치계도 큰 힘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황 대표 외에 김영우 대변인, 유일호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경련에서는 허 회장, 정병철 부회장, 이승철 전무 등이 함께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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