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8억원,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93% 증가했다"며 "4월과 5월 중국 방문객은 전년동월 대비 110.5% 증가한 5만5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추세는 6월에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 VIP 방문객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4~5월 전체 방문객은 전년동월 대비 63.8% 증가한 7만6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3%, 98.0% 증가한 4273억원, 100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천 국제 업무단지 개발사업자 선정 등에 따른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고, 호텔 부산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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