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사무가구 업체 코아스(대표 노재근)는 가구업계 최초로 조달청 자가품질보증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가품질보증제도는 조달청 품질관리단에서 일정 수준 이상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업체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자체적으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어, 일정 기간 별도의 납품 검사 없이 조달 시장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다. 자가품질보증제도의 심사 기준은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9001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게 코아스 측 설명이다. 지난해 제도 도입 후 12개 업체만이 선정됐다. 이로써 코아스는 이달부터 오는 2014년 5월까지 2년간 관련 제품에 대한 조달 납품 검사를 면제받는다. 코아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코아스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는 ‘2012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3년의 인증 기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코아스가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은 2004, 200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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