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척수련원 1박에 3000원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삼척수련원 운용...6월25~8월17일 이용 희망주민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 주민들의 편안하고 알뜰한 여름휴가를 위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동해안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삼척수련원을 운영한다.수련원은 성북구 자매결연도시인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266-7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재밑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구는 5584㎡ 면적인 이 곳에 ▲텐트 51동 ▲방갈로 29동 ▲개인용 이동식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용데크 3개를 설치하고 구민들에게 제공한다.방갈로와 텐트는 성인 기준으로 4명이 이용하면 적당하다.성북구 삼척수련원에는 이 밖에도 샤워장 탈의실 급수대 수세식화장실, 60면 규모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 취사도구와 침구류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삼척수련원

1세대 당 1회(2박3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박에 1동 당 3000원으로 저렴하다. 이용 기준 시간은 첫날 오후 2시부터 마지막 날 정오까지다.접수 기간은 6월25일부터 8월17일까지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수련원 주변으로 해수욕장과 항구는 물론 환선굴 대금굴 덕풍계곡 등 둘러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경제적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구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또 성북구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삼척시 주요 관광지 입장요금을 삼척시민과 같이 할인(관광지별로 40% 전후)받을 수 있다.성북구는 삼척수련원 개장에 앞서 방갈로 내부를 도배하고 양수기, 샤워기, 방수용 천막을 교체하며 제초작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성북구 행정지원과(☎920-310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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