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이 폐지된다.20일 방송 관계자는 "사마귀 유치원이 오늘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효종, 박성호, 정범균은 새로운 코너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새로운 코너로 물갈이 중인 '개그콘서트'에서 '사마귀 유치원'은 일찌감치 폐지 대상으로 논의돼 왔다. 이에 따라 연출가인 서수민 PD는 내부 회의 끝에 결국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화분이 방송되는 24일에는 '사마귀 유치원' 출연진인 박성호, 정범균, 최효종, 조지훈, 박소영, 홍나영이 작별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첫회가 방송된 '사마귀 유치원'은 사회 부조리를 통렬하게 풍자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쌍칼 선생님' 조지훈이 엽기적인 '반전 동화'를 선보이며 재기에 성공한 코너이기도 하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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