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5' 출시...L-스타일 3총사 출시 완료

'L'자(字)처럼 각진 L-스타일 디자인 적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6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중남미에 'L-스타일(Style)'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L5'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자처럼 각진 디자인을 의미하는 L-스타일을 적용한 옵티머스 L5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으로 4인치 HVGA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는 9.5mm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메모가 가능한 '퀵 메모' 기능도 지원한다.지역별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 게 특징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용도가 높은 유럽, 북미용 제품에는 이를 활용한 '태그&플레' 기능을 탑재했다. 듀얼심 수요가 많은 아시아, 중남미용 제품에는 이 기능을 적용해 한 휴대폰에서 2개의 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스타일은 먼저 출시된 '옵티머스 L3'와 '옵티머스 L7'에도 적용됐다. 두 제품은 각각 지난 3월, 5월에 40여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이 디자인은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한편 LG전자의 L-시리즈는 영국 유명 사진작가 랄프 존 페로우가 작품 소재로 화보를 촬영해 세계적인 패션 잡지 베니티 페어 7월호에도 실렸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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