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애플 '시리'에 음성인식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애플의 음성 인식 프로그램 '시리'에 한국어가 추가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는 14일 오전 10시22분 전일대비 0.66포인트(0.14%) 상승한 471.6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46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비금속(1.0%), 섬유의류(1.08%), 출판매체복제(0.97%) 등이 오름세다. 반면 오락문화(-1.38%), 종이목재(-1.0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파라다이스(-2.24%), 위메이드(-2.04%) 등의 낙폭이 크다. 포스코 ICT(4.82%), 에스에프에이(0.18%), 젬백스(1.38%) 등은 강세다.애플의 음성인식프로그램 '시리'에 한국어가 추가된다는 소식에 음성인식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브리지텍은 전일대비 상한가까지 올랐고 디오텍과 삼진은 9~11%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27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66개가 내리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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