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전자지불결제업종의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존 PC를 비롯해 무선 인터넷, LTE, 클라우드 컴퓨터 등 다양한 온라인 환경(기기, 인프라, 컨텐츠 등) 발달과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 추세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임 연구원은 또 "온라인 쇼핑몰 증가와 함께 관련 업체들의 모바일 쇼핑 활성화 전략 병행, 다양한 모바일 기기 확산, 게임 등 컨텐츠 증가에 따른 결제수요 증가 등 전자지불 결제(PG)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소셜커머스,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신규 결제영역의 증가를 비롯한 간편결제서비스 요구가 늘어나고, 온라인 거래 인구의 연령층이 다변화되면서 전자지불결제(PG) 시장은 향후에도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다만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사용 규제 및 수수료 인하 정책 추진, 경기 둔화에 따른 소득 감소 등은 제약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관련 종목으로 국내 신용카드 전자지불결제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소셜커머스 ‘그루폰’ 및 ‘애플 온라인 스토어’, ’디아블로3’ 등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는 KG이니시스를 추천했다. 또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의 약 51.3%의 점유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 국내 및 해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다날 등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