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불법복제꾼들의 비극적 종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영화'건축학 개론'의 불법 복제 파일을 인터넷에 퍼뜨린 일당이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동영상 불법 유출로 배급사에 약 75억원 상당(추정치) 피해를 입힌 혐의로 최초 유포자 윤모씨(36)를 비롯 2차 유포자 김씨(34·여) 등 총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윤씨는 군부대나 인근 주민, 해외 문화원에 영화 상영 등 문화·복지사업을 하는 업체의 시스템 관리자이다. 그는 영화 스태프를 위한 기술 시사회 버전 영상을 보관하던 중 이를 동영상 파일로 변환해 지인에게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인 사이에 알음알음으로 전파되던 이 영상은 지난 8일 이모씨(20·여)에 의해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에 유출됐다. 배급사인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하루만 30만 건의 불법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관객수익, IPTV 판권수입, 해외수출 등의 분야에서 총 75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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