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웅진코웨이는 지난달 24일 선보인 제습기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대 가량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통상 4~5월이 제습기 제품의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예상 밖으로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자 집안 내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따라 실내 습도를 조절해 체감온도를 낮추려는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대량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제습기 수요에 대비해 생산 물량을 기존 보다 2배 가량 늘리고, 신제품 출시도 예정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올해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정 기자 parky@<ⓒ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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