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보험료 '16% 할인' 車보험 판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서태창)이 '사고 및 긴급상황 통보장치' 장착 차량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하이카 Blue LinkㆍUVO 자동차보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현대기아차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출시되는 것으로 최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Blue Link'와 'UVO'를 장착한 차량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사고 예방기능 및 사고시 신속한 피해자 구호 등 손해 절감에 기여한 만큼 보험료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 마일리지, 스마트 안심보상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스마트 마일리지 서비스는 기존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Blue Link나 UVO 단말기만 설치하면 별도 주행기록장치(OBD)를 구매할 필요없이 관련 정보를 보험회사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행거리가 7000km 이하인 경우 보험료를 최대 13.2%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 중복이 가능한 만큼 고객은 최대 16% 정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입게 된다.이성호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 부장은 "이 상품은 자동차에 장착된 첨단 IT 장치를 활용해 보험 가입 고객에게 편리함과 보험료 할인이라는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석이조 상품"이라며,"앞으로도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변화의 트렌드를 자동차보험에 적극 반영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태진 기자 tjj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