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매력남 '조지클루니' 여심을 흔들다

네스프레소 신규 TV CF 선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프리미엄 캡슐커피 전문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올 봄 전속모델 조지클루니를 모델로 한 TV-CF 시리즈를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네스프레소의 광고캠페인 '네스프레소, 왓 엘스?(Nespresso, What Else?)'의 새로운 시리즈는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들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해 공항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뤘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마치 할리우드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네스프레소의 가장 유명한 클럽 회원이기도 한 조지클루니와 함께 새로운 인물 '미스 볼루토'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미스 볼루토를 통해 할리우드의 대표 매력남 조지클루니도 이길 수 없는 16가지 각기 다른 특성의 네스프레소 그랑크뤼 캡슐의 매력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광고에서 조지클루니는 전편에 이어 엉뚱한 착각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공항에서 짐 가방이 뒤바뀐 조지클루니와 한 여성은 서로의 가방에서 네스프레소 캡슐을 발견하고, 네스프레소 커피 매장에서 가방 교환을 위한 만남을 가진다. 이 여성은 조지클루니의 가방에서 디카페인 인텐소 캡슐을 발견하고 그의 반전 커피 취향 때문에 놀라지만, 유명인인 자신을 보고 놀란 것으로 오해하고 당황하는 조지클루니의 엉뚱한 모습 속에 거부할 수 없는 그만의 매력을 그렸다. 뿐만 아니라 조지클루니는 광고 제작과정에도 깊이 관여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킹메이커'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그랜드 헤슬로브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대본 선별부터 촬영 방향 논의까지 사전작업을 함께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도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촬영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국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2년 새로운 시즌을 맞아 국내에 네스프레소 캠페인의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속모델 조지클루니의 반전 매력을 통해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네스프레소의 완벽한 커피 경험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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