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이 11일 통합진보당을 향해 애국가를 부르고 국민의례를 갖추라고 훈계했다.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정희 공동대표 등 당권파는 앞으로 당 공식행사 때 애국가를 부르는 등 국민의례를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고보조금을 받으면서 활동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19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제3당의 지위를 가지게 되는 통합진보당이 당 행사에서 애국가조차 부르지 않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운 마음으로 성찰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공동대표의 지적이 일회성 문제제기로 끝난다면 통합진보당의 정체성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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