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고속철도(KTX) 경쟁체제 도입 관련 여론조작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서울역에서 개최된 'KTX 민영화 반대 전문가 선언'과 철도노조의 '서명운동 안내문' 등을 통해 정부정책을 의도적으로 비방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활동은 중단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정부의 KTX 관련 정책은 코레일의 독점 폐해를 막고 경쟁도입을 통해 요금인하를 실현하는 등 국가와 국민,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관련내용을 모두 공개했음에도 철도노조와 진보단체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국민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헐값에 팔아먹는다, 요금폭탄, 특정 재벌특혜, 대형 참사' 등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토부는 "반대 측의 주장은 대부분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거나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왜곡한 허위사실"이라고 피력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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