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대선출마, '가계부채 해방시킬 것'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5일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안 전 시장은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국민을 가계부채로부터 해방시켜 함께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안 전 시장은 "송도갯벌을 마케팅하여 인천의 르네상스를 일으켰 듯 대한민국을 마케팅하여 국민의 가계부채를 해결하겠다"면서 "해외로 나간 기업을 돌아오게 하고, 지방공단을 살려 노동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안 전 시장은 이어 "남북관계를 균형과 실리의 원칙에 입각해 50년 평화 상생 협력의 체제를 이루겠다"면서 "'실사구시와 실용, 미래와 대안'의 10자(字) 철학과 강령에 기초하여 이 모든 꿈과 비전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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