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도시 생태계를 회복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의 공간으로 생활체험형 텃밭을 조성한다.대상지는 7일 준공식을 가질 홍은동 소재 백련근린 공원으로 11월까지 총 200㎡ 면적에 텃밭을 가꾸게 된다.이번 사업은 친환경 마을 공동체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텃밭은 서대문구 환경실천단(회장 김태임)에서 맡아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일체 쓰지 않고 친환경적 농법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텃밭
상추 쑥갓 고추 등 일상 식탁에서 흔히 필요한 작물 위주로 재배하고 수확물의 일부는 지역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한다.또 구 숲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양종수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경작지를 발굴해 텃밭 가꾸기를 더욱 확대해 서대문구 마을 만들기의 한 방법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푸른도시과☎330-190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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