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왼쪽 두번째)과 최범영 한국GM 협신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GM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2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지난해 첫 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IO(GM 해외사업부문) 구매담당 쟈니 살다나 부사장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등 한국GM 임직원과 한국GM 협신회 최범영 회장(이원 솔루텍 대표),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총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한국GM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총 260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었다. 1차 협력 업체들은 다시 2차 협력업체들과 협약을 맺는 등 동반성장 기운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한국GM은 협력사 재무 건전성 강화, 기술개발 촉진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원자재 사급(원자재를 구입해 협력업체에 제공)과 연구개발비, 금형비 일시불 지급 등 130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및 납품 대금 100% 현금 결제 유지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호샤 사장은 이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의 생태계 구성을 경영의 우선 순위에 놓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2011 GM 우수 협력업체’에 선정된 21개 국내 업체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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