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강북구 곳곳엔 문화행사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5월 강북구 곳곳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행사를 마련, 구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12일 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문화 확산으로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강북 가족 글짓기 대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솜씨를 뽐내게 된다.또 이 날 오후 2시 30분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는 강북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 ‘메디컬 루나틱’ 무료감상회가 개최돼 구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19일 북한산 우이령길 일대에서는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구민화합과 우이령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우이령길 입구에서 교현 유격장에 이르는 왕복 6km구간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우이령의 울창한 숲과 서울에선 보기 드문 흙길의 따뜻한 감촉을 느끼게 된다. 걷기대회에는 태권도시범 공연, 숲속 공연행사, 자연보존·보호행사도 함께 열려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또 24일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일깨워주는 ‘강북구 어린이 동요잔치 본선대회’가 강북문화예술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강북구 최고 동요신동을 선발하게 되는 동요잔치에는 예선을 통과한 33개팀이 본선에 참여해 최우수상의 자리를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26일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래동화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초청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전래동화를 놀이와 이야기극 형식의 흥미진진한 구성으로 각색한 것으로 약한 존재라도 서로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정도 홍보담당관은 “따뜻한 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까운 행사장을 찾아 봄의 정취도 느끼고 다양한 문화활동에도 참여해 보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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