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정책금융공사는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탈황설비 건설사업에 총 2억4000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South Yoloten 지역 내 연 300억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 개발 및 탈황설비를 건설하는 총 85억 달러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중 연 100억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 탈황설비를 일괄 건설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 규모는 12억9000만 달러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 외국계 금융기관의 불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반 금융주선은 성공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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