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줄담배에 총쏘는 시늉..'인간 노무현' 미공개 사진

2007년 9월 23일 진해 공관에 있던 사람들에게 군대에서 겪은 일을 아주 실감나게 얘기하고 있다. <br /> <br />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노무현재단이 30일 노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을 엮은 미공개 사진에세이 '노무현입니다'를 펴냈다.카피라이터 정철씨가 글을 썼고, 노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청와대 전속 사진사로 근무한 장철영씨가 찍은 사진들이다. 117장의 사진 중 100장이 넘는 사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미공개 사진에세이는 노 대통령 추모전시회(4.28~5.14, 세종문화회관), 서울 추모문화제(5.19 서울광장) 현장이나 주요 서점,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바다출판사, 정가 1만5000원). 이 책에 실린 사진 일부를 소개한다.

2007년 11월24일 해인사 방문 후 휴식 공간으로 나와 비서의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옆에 있던 수행원이 다른 담배를 권하니 이내 받아들고 담뱃불을 이어 불을 붙이고 있다. <br /> <br />

2004년 1월 23일 전임대통령 만찬장에서 기자들을 위해 입을 크게 벌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6년 12월 1일 사랑의 열매 기증식서 아이들을 만나서 자세를 낮추고 있다.

2004년 9월 7일 생일 만찬. 초가 하나뿐인데도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장난스럽게 촛불을 끄고 있다. <br />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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