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공원 지하주차장, 중구청 관리

20년간 무상사용하던 두산타워에서 만료기간 이전 중구에 반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퇴계로에 인접한 중구 묵정공원 지하 주차장 운영권이 5월1일부터 중구로 이관된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민자를 유치해 1992년 건립된 묵정공원 지하 주차장은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타워에서 1992년12월10일부터 2012년12월9일까지 20년간 무상사용허가를 받아 운영해 왔다.그러나 두산타워 내부 업무조정에 따라 무상사용허가 만료 기간 이전에 중구에 조기 반환을 하게 된 것.중구 충무로5가21 묵정공원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은 지하 1 지하 5층 규모로 모두 502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데 12명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주차요금은 월정기권의 경우 18만원, 시간권은 4800원이다.월정기권으로 이용하는 차량이 785대에 달할 정도로 주차장이 부족한 인근 직장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중구는 묵정공원 지하 주차장 운영을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맡길 예정이다. 중구가 주차장 운영을 맡음으로써 연 6억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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