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바이오, 세포치료제 'NK-92' 라이선스 계약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큐스앤자루의 100% 자회사인 아이넥스바이오가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컨퀘스트(conkwest)와 세포치료제 'NK-92'의 한국 등 아시아권 내 제조, 개발, 판매 등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기술도입)을 체결했다.이로써 이큐스앤자루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세포치료제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이큐스앤자루는 지난 1월 미국 컨퀘스트와 세포치료제 개발 관련 전략적 제휴 체결했다. 이어 후속조치로 컨퀘스트가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NK-92 세포치료제의 기술도입을 진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세포치료제의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긴밀히 상호 협력을 하게 됐다"며 "이큐스앤자루의 자회사인 아이넥스바이오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을, 컨퀘스트는 미국과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컨퀘스트가 개발 중인 NK-92는 기존의 자가세포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NK세포)치료제와는 달리 타가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표준화와 상업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NK-92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환자를 치료하는 특징도 갖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1상 시험을 마치고 현재 임상2상을 위한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이큐스앤자루의 자회사인 아이넥스바이오는 원천기술보유자인 미국의 컨퀘스트와의 전략적 관계를 위해 경영 참여 및 지분 참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구체적인 협력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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