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5일 중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이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지속적인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신규주택매매건수는 32만8000건으로 전달 대비 7.1%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32만건을 웃돌았다. 신규주택 가격도 올라 주택시장이 회복 전망을 강화했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 수출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 상승한 2406.81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커와 중국생명보험이 투자 펀드가 개발업체, 은행, 보험주를 사들였다는 중국증권보 소식에 크게 올랐다. 중국 두번째 풍력터빈업체인 신장 골드윈드 과학기술이 1.6% 올랐다. 센트럴차이나증권의 리준 전략가는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률 하락을 막기 위한 도구들을 갖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당국이 개입할 것"이라며 "기업 실적들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반등을 제한할 것"이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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