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현대증권은 25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0만6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박종운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163억원으로 예상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태양전지 시장 업황이 예상보다 더 악화되면서 모노실란(SiH4)의 수요가 부진했고 다우코닝같은 신규업체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평균 판가가 1분기에 15% 이상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영업익이 1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늘어나는 등 점진적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삼불화질소(NF3)의 경우 주요 고객인 LCD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고 SiH4의 가격 하락폭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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