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4일 오전 서울 청계산서 김원효·이용식·황현희 등 연예인홍보대사 ‘산불예방 캠페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본격 나들이철을 맞아 산불 위험성이 커진 가운데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인기연예인 홍보대사들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산림청은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 서초구 원지동 원터골 청계산 입구에서 김원효, 이용식, 황현희, 김종국, 김영희 등 인기개그맨과 황영조, 최민경 등 스포츠스타, 아나운서 김병찬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갖는다. 이 자리엔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한국등산연합회, 한국입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 등 200여명도 함께 한다. 행사에선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면서 산불조심을 당부하고 연예인과 산불조심 사진 찍기, 사인받기 등의 이벤트도 연다. 또 큰 나무사진 및 산불피해 사진전시회,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공중계도시범 등도 마련돼 있다.캠페인에 참석하는 개그맨 이용식씨는 “숲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줄은 잘 모르고 있을 것”이라며 “산림홍보대사로서 산불로부터 숲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돈구 산림청장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 산림청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산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게 연예인 홍보대사들이 큰 역할을 할 것”고 말했다.산불예방캠페인 참가예정 연예인홍보단은 다음과 같다.*산림문화홍보단 : 단장 김종삼 등 13명*가수(1) : 이자연*개그맨(6) : 이용식, 김종국, 김영희, 김원효, 심진화, 황현희*아나운서(1) : 김병찬*체육인(2) : 황영조(마라톤), 최민경(쇼트트랙)*성악인(1) : 채미영*변호사(1) : 길영인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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