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57억 규모 흑봉강·합금봉강 동남아 수출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일철강이 흑봉강 및 합금봉강을 해외로 수출한다.동일철강은 효성을 통해 동남아로 507만달러(한화 57억원) 규모의 흑사각 봉강 및 특수봉강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 4월 중순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8월말까지 수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4710톤 가량이다. 동일철강 측은 동일철강의 고부가 제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 계약의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이번에 동남아로 수출되는 흑사각봉강 및 특수강은 자동차 부품 및 건설 등 산업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이번 제품이 수출되는 동남아는 개발격차 해소 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인해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추가계약에 따른 매출확대가 점쳐진다”고 말했다.한편, 동일철강은 1967년 설립된 봉형강 전문 제조 철강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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