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 獨 막스로스탈 국제콩쿠르 1위

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

[아시아경제 태상준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조가현(27·사진)이 1일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막스로스탈 국제콩쿠르(Max Rostal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에 올랐다.결선에서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한 조가현은 우승과 함께 청중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조가현은 ‘2012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오는1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와 함께 브루흐_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협연한다. 막스로스탈 콩쿠르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기교파 바이올리니스트의 대가’ 막스로스탈을 기념하기 위해 1991년 창설된 대회로 바이올린, 비올라 부문에서 동시에 열린다.서울예고, 서울대를 수석 졸업한 조가현은 New England Conservatory 석사학위와 연주자과정을 취득 후 현재는 남캘리포니아대의 최고연주자과정에 있다. 조가현은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한민국 대표 영재 50인(2004)에 선정됐다. 그는 2009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 2000 뉴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1위, 2006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2위, 2009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 2위, 2010 브레시아 국제콩쿠르 2위 및 현대곡 특별상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넓히고 있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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