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기도 하남시 한 텃밭에서 진행된 '음식물쓰레기로 도시 텃밭가꾸기' 발대식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울시 강동구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웅진코웨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웅진코웨이는 오는 8월까지 서울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음식물 쓰레기 도시 텃밭 가꾸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음식물 처리기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이를 농사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강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 농업의 중요성에 관한 환경 교육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시간도 갖는다. 회사 측은 참여 주민에게 텃밭과 모종, 음식물 처리기 부산물로 만든 유기질 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박선정 웅진코웨이 브랜드팀장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과 자원화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이를 통해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를 100% 재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웅진코웨이는 지난해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강동구 주민과 함께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1차 시범사업 결과, 음식물 처리기가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을 평균 86% 이상 줄여주는 동시에 음식물 처리기 부산물이 양질의 비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정 기자 parky@<ⓒ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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