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 185명을 도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73명에 비해 2.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는 사회 소외계층이 학력ㆍ신체 등의 차별 없이 능력에 따라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채용인원을 지난해 73명에서 185명으로 2.5배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망계층 공직채용 확대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장애인 채용을 지난해 48명에서 올해 68명으로 20명 늘렸다. 또 저소득층 자녀는 17명에서 35명으로, 결혼이민자는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는 33명으로 채용규모를 6.5배 늘렸다. 경기도는 또 특성화고교 졸업생 중 45명을 올해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고졸 취업생을 따로 선발하지 않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회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희망계층의 공직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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