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3분만에 일사천리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끝냈다.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열린 주총에 구본준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대신 의장을 맡았다. 구 부회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해외 바이어와 미팅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임기가 만료된 김상희(51) 변호사와 이규민(53) SK경영경제연구소 고문은 3년 임기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구 부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연구개발(R&D), 제조, 품질 등 전 제조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부문의 R&D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증권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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