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모바일 쇼핑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육아용품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롯데닷컴은 최근 6개월간 모바일 유아용품 매출이 월평균 35%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판매되는 상품군은 분유, 기저귀, 물티슈 등으로, 지난 2월 이들의 매출은 모바일에서만 3억원을 넘어섰다. ‘파스퇴르 생 유산균 프리미엄 위드맘 6캔(15만8260원)’, ‘팸퍼스 기저귀 베이비드라이 1~6단계(5만6900원)’, ‘베이비오가닉 손·입티슈(1000원)’ 등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롯데닷컴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해피 맘 앤 베이비 페어’를 모바일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그간 다양한 상품과 혜택으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탔던 ‘해피 맘 앤 베이비 페어’를 모바일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 롯데닷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모바일 전용 15%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3%를 L-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도 있다.박지은 롯데닷컴 신사업부문 담당은 “출산을 경험하는 연령대가 대체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으로 스마트폰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나이대”라며 “특히 기저귀, 분유, 물티슈의 경우 자주 쓰는 아기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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