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은행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정부측 대표로 통화정책회의에 참석했던 이시다 가츠유키 수석차관이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12일 보도했다.이시다 수석차관은 "3월에도 2월처럼 경기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경기부양책이 결과를 내놓지 못할 경우에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시다 수석차관의 발언은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에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압력을 행사할 뜻이 없음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 또한 일본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은행은 지난달 예상을 깨고 일본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을 10조엔(1220억달러)늘리고, 물가인상률 목표치를 1% 설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다 수석차관은 "일본은행이 정책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일본 은행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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