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하나가 '30평 아파트' 10채값? '충격'

56억원 손목시계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세계에서 가장 비싼 500만달러(56억원)짜리 손목시계가 출시됐다. 웬만한 30평짜리 아파트 10채값인 셈이다.스위스의 시계제조사인 위블로(hublot)는 지난 7일(현지시각) 세계 최고의 시계 전시행사인 스위스 바젤 박람회에서 이 제품을 선보였다.이 손목시계에는 3캐럿짜리 6개를 포함해 총 1200개의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혔다. 총 14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백금 시계줄을 비롯한 제품 표면에 사용됐다. 시계를 만들기 위해 17명의 장인이 1년2개월간 매달렸다. 위블로의 모회사인 LVMH의 최고경영자 장 끌로드 비버는 "이 제품보다 더 비싼 손목시계는 아마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며 "시계 표면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이는 모든 곳에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었다는 의미다.그는 박람회 오픈 하루 전 열린 기자대상 설명회에서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여러 명이 벌써부터 이 시계를 구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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