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고용지표·그리스 구제금융에 '상승'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의 민간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미국 고용지표가 월가 예상을 웃돌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47%(27.76포인트) 상승한 5887.49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26%(9.12포인트) 오른 3487.48, 독일 DAX30 지수는 0.67%(45.67포인트) 뛴 6880.21로 장을 마쳤다.장 막판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하는 가운데 장을 마치는 흐름을 보였다.미 노동부는 지난달 22만7000개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21만개를 웃돈 수치다.지난달 실업률은 3년 만의 최저 수준인 8.3%를 유지했다.미국의 한 펀드매니저는 "비록 일자리수가 괄목할 정도로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그리스 국채교환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오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그리스 국채교환결과를 논의한 뒤 13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 중 355억유로의 집행을 우선 승인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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