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내이사 4명 체제로

김정태 회장 내정자는 임기 3년, 지주 사장과 은행장은 임기 2년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가 종전 6명에서 4명으로 축소된다.또 임기가 만료된 김각영, 정해왕, 조정남 등 3명의 사외이사 대신 박봉수 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상빈 한양대 교수, 황덕남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이 선임됐다.하나금융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내정자와 최흥식 하나금융 사장 내정자, 김종준 하나은행 행장 내정자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이에 따라 하나금융 사내이사는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다.김 회장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까지며, 최 사장 내정자와 김 행장 내정자는 각각 오는 2014년3월까지다. 김 회장 내정자는 3년, 최 사장 내정자와 김 행장 내정자는 2년의 임기를 보장받았다.사임을 표명한 김승유 회장 및 김종열 사장과 석일현 하나금융 감사, 김지완 하나대투증권사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하나금융 이사회는 또 이날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한편 하나금융은 자회사로 편입된 외환은행의 경영진 평가제도를 성과연동주식 보상제도(스톡그랜트)로 대체할 방침이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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