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에 박한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부사장)이 발탁됐다.박 부사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재무를 담당한 경력을 인정받아 기아차 신임 재경본부장에 내정됐다.박 부사장은 현지에 맞는 i10, i20 등과 같은 전략형 모델 개발로 인도 내수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주역으로 꼽힌다.1958년생으로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정몽구 회장이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을 이끌던 시절에 입사했다. 업계에서는 이정대 전 부회장과 이재록 전 기아차 재경본부장 등 재무통의 잇단 퇴진을 계기로 새 인물들이 대거 기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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