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빵빵 터지는 무선인터넷(WiFi)존 설치

10월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존을 공공청사와 공원등에 설치하여 ‘Smart 양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10월까지 공공청사와 근린공원 등에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존(WiFi)을 설치한다.WiFi(wireless fidelity) 란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의 일정 거리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통신망(LAN). 전파나 적외선 전송방식을 이용하며, 와이어리스랜(wireless LAN) 이라고도 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선인터넷이 생활화 돼 사회적 중요성 대두되고 있으나 요금 부담 증가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고 트래픽 폭증 등으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대부분 무선인터넷존이 상용시설에 구축돼 있고 그동안 공공청사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도 민원인들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양천구는 구 청사나 동 주민센터 보건소 해누리타운 근린공원 등 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무선인터넷존을 구축한다.양천구 자가통신망과 서울시 자가통신망 등과 연계, 회선 임대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접속 인증화면을 통한 양천구 구정홍보도 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행정업무망과 인터넷 서비스망(트래픽)을 분리해 사용하고 강력한 Wi-Fi 암호화 인증표준 사용, 서울시 보안성 검토절차 등 정보보안에도 만전을 기한다.양천구의 무선인터넷존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이동통신사 기지국에서 전파를 수신할 수 없는 음영지역 문제가 해소되고 3G로 접속하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빠른 고품격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구민의 편익 증진은 물론 유사시 긴급통신망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양천구는 무선인터넷존 설치 사업을 더 많은 공공장소로 확대하고 구축된 무선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구민체감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양천구 전산정보과(☎2620-320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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