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서울시 및 인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내 현안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28일 서울시인재개발원, 인천시인재개발원과 교육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팔당상수원 보호관리 ▲경기북부지역 중첩규제 ▲사회적 우수기업 ▲쓰레기 매립장 등 수도권 현안사항을 다루고 현장을 답사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성호 박사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공무원들이 수도권이 직면한 현안을 이해하고 현장을 답사하면서 공통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1월 31일 경기도소방학교, 경기지방경찰학교와 교육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에 서로 참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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