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발레(VALE)의 최고경영자(CEO)과 만나 철광석 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레는 브라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제철에 철광석을 공급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레의 CEO인 무리유 페레이라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을 찾아 정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몽구 회장 외에도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 사장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해 5월 발레 CEO로 선임된 페레이라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철강사 경영진들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는 현대제철 외에도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 동국제강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 관계자는 "철광석 공급을 비롯한 양사 간 협력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며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올해 처음 현대제철을 찾은 인사 성격"이라고 설명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슬기나 기자 seu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슬기나 기자 seu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