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이 '리치 골드(Rich Gold)' 피자를 5000만판 이상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자헛은 리치골드 피자 출시 3개월 만에 100만판, 6개월 만에 300만판을 판매하며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인구가 5000만명임을 감안하면 전 국민이 한 명당 한 개꼴로 소비한 셈이라고 덧붙였다.2003년 출시한 리치골드 피자는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해 6개월간의 연구해 개발됐다. 모짜렐라 치즈 맛을 강조하기 위해 치즈 크러스트 지붕을 없애 치즈 속살을 드러내고 황금빛 체다치즈와 고구마를 곁들인 게 특징이다.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리치골드는 5000만판 판매를 돌파한 명실상부한 국민 피자"라며 "앞으로도 리치골드처럼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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