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러시아 진출 가교 역할
공창석 승안원 원장(좌측 세 번째)과 러시아 대표단이 8일 인천주안공단에 위치한 나우테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공창석 승강기안전관리원(승안원, 옛 승관원) 원장이 러시아 승강기연합회 대표단과 함께 나우테크, 삼일엘텍, 송안특수엘리베이터, 해성산전 등 국내 중소기업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9일 승안원에 따르면 공 원장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첫번째 일정으로 지난 8일 인천주안공단에 위치한 부품제조사 나우테크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승안원이 초청해 최근 방한한 이반 러시아 승강기연합회 부회장 등 22명의 러시아 대표단도 함께했다.이번 현장방문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러시아 진출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가교역할 차원에서 이뤄졌다.러시아 대표단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부품제조사인 삼일엘텍,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해성산전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제품구매상담 및 기술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공 원장은 공장을 돌아보며 제조에서 시공, 홍보, 마케팅까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승안원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진출 등 기업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해 다각적인 협조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슬기나 기자 seu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