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책금융공사는 7일 호주달러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호주시장 캥거루본드 발생을 마쳤다고 밝혔다. 캥거루본드는 호주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4년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으로, 호주 단기금리인 BBSW(Bank Bill Interest Rate Swap)에 305bp(3.05%)를 가산하여 발행됐다. 이는 리보금리에 257bp( 2.57%)를 가산한 수준으로, 미 달러화 채권발행 조건과 비교해 양호한 수준이다. 조건과 비교시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당초 발행목표는 2억달러였으나, 호주·아시아·유럽 등 각지에서 3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몰려 목표를 5000억달러 늘렸다. 정책금융공사는 "이번 발행으로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조달 시장 다변화 및 주요 자본시장에서의 한국계 대표 차주로서의 위상을 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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