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인선이엔티는 콜롬비아 폐기물 처리 공사 관련 수주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 입찰 재개 등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진행사항이 확인되는 즉시 재공시 하겠다"고 7일 밝혔다.인선이엔티는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폐기물 수집운반 및 도시환경개선 용역' 입찰에 나섰지만, 낙찰자 결정 절차가 진행되던 중 재활용 단체의 소송 제기에 의해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지난해 8월19일 입찰 진행 절차가 중단됐다.이후 콜롬비아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19일자로 "발주처인 UAESP의 입찰 세부 조건은 재활용 인력의 고용에 대한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명백한 안정책이 없다"며 "입찰 진행 절차를 중지하고 입찰 세부 조건을 개정·보완해 법원의 승인을 받으라"고 판결했다.회사측 관계자는 "UAESP는 판결에 따라 입찰 세부 조건 등을 개정·보완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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