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리스크관리를 통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도현우 애널리스트는 "2011년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는 리스크관리 강화로 1회성 손실이 감소하고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 생산개시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11년에는 원자재가격이 급 변동함에 따라 리스크관리에 실패하며 1회성 손실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원면가격 등 하락으로 재고평가손실 400억원 규모가 발생했다.도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는 무역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가 예상된다"며 "1회성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일상수준의 트레이딩만으로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증가하는 2518억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호주 유연탄광이 오는 2월부터 생산을 개시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현재 개발단계인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이 2월부터 대량 생산을 진행해 연간 600만톤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150억~200억 수준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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