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16개월만에 최저 수준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유로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 하락한 1유로당 1.2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662달러까지 떨어졌다. 2010년 9월 10일 이후 16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유로·엔 환율도 0.5% 하락해 1유로당 97.65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기록한 사상 최저 기록인 97.28엔에 근접했다.통신은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같은 완화된 통화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또 독일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후퇴한 것과 프랑스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유로화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선미 기자 psm82@<ⓒ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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