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465만6762대..전년동기비 9.0%↑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465만6762대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89만1801대와 158만3921대를 생산하면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출은 국산차 제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7% 늘어난 315만1930대를 기록했다.모델별로는 아반떼가 24만25대로 가장 많았으며 엑센트가 20만9128대로 그 뒤를 이었다.내수는 2010년 대비 0.6% 늘어난 147만4552대를 기록했지만 4분기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증가세가 둔화됐다.국내 판매에서도 아반떼가 12만8900대로 1위를 달린 가운데 모닝이 11만485대로 2위를 차지했다.한편 지난달 생산은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7.0% 늘어난 42만4981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16.2% 확대된 30만1639대의 실적을 거뒀다. 반면 내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2010년 12월 대비 5.4% 줄어든 13만4대에 머물렀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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