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새 총리에 마리아노 라호이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스페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마리아노 라호이(56) 국민당(PP) 대표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라호이 신임 총리는 이날 하원 의원 350명 가운데 187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었다. 그는 21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22일 새 정부 구성을 발표한다.라호이 신임 총리의 최대 과제는 22%에 이르는 실업률 해소, 재정적자 감축, 국정 개혁이다. 그는 19일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65억 유로(약 25조 원) 규모의 공공지출 삭감, 일자리 창출, 은행 정리, 투자 여건 개선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스페인 서북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태생인 라호이 신임 총리는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대학을 졸업한 뒤인 24세 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자의 길로 들어섰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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