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겨울, 날씬한 몸매 유지하는 주전부리 찾으세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밤이 길어져서 인지, 주전부리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겨울이다. 예전에는 군밤, 군고구마, 호떡 등 길거리 간식이 많아서 찬바람이 불면 호호 불면서 길거리 간식을 즐기는 풍경이 흔했지만 요즘에는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대신에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간식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길거리 간식을 집에서 언제든지 맛 볼 수 있도록 한 제품의 등장이 많아졌다. 다양해진 제품을 활용해 긴긴 밤의 허기짐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몸매관리에 신경쓰인다면=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미니 스커트나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 여성들은 몸매관리에 신경을 늦출 수 없다. 특히 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은 더 신경을 쓰게 된다. 배고픔을 달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이용해 보자. 켈로그 '스페셜 K'는 쌀을 주원료로 해서 구워 만든 시리얼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을 낮추고 1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넣어 영양 균형을 강화한 제품이다. 한 끼 (1회분 40g)당 열량은 152칼로리 이고 지방은 0.2g 에 불과해 먹는 즐거움과 맛, 영양 섭취를 누리면서도 살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돌(Dole)코리아 '리얼 후룻 바이트'는 트랜스 지방이 없어 한 팩(127g)당 열량이 80칼로리에 불과하다. 풍부한 영양과 낮은 칼로리 때문에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인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이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면=어른들에게는 날씨가 추워지면 호호~하고 불어 먹던 길거리 호빵과 호떡이 생각난다. 옛 생각에 잠겨보기도 하고, 옛날 맛을 그리워 해 겨울 간식으로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하지만 최근엔 다양한 간식거리가 생겨나면서 길거리에서 호빵이나 호떡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대신에 집에서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다. 삼립식품은 정형돈을 제품 패키지의 캐릭터로 등장시켜, 일명 '정형돈 호빵'을 출시했다. 정형돈 호빵은 맛 이외에도 우리쌀과 농협에서 공급받는 국산 생야채를 원료로 사용했다. 길거리 음식이었던 호떡도 이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바로 구워먹는 찹쌀호떡믹스'는 별도의 발효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반죽 중에 발효돼 바로 구워먹을 수 있고 고소하고 쫄깃한 반죽과 달콤한 잼 믹스의 맛 조화가 뛰어나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호떡 맛보다 집에서 바로 구워 먹는 호떡 믹스로 만든 호떡 맛이 더 뛰어나다는 입소문 덕분에 겨울철 대표적 가정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다. ◆움추린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따뜻한 음료=따뜻한 온장 음료도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따뜻한 음료는 심신을 안정시키도록 도와주고,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겨울철 간식으로 적당하다. 잠바주스는 따뜻한 과일 음료 '핫 프룻 주스' 3종을 선보였다. 이 음료는 100% 천연 과일을 즉석에서 과즙을 추출해 데워 만든 음료다. 따뜻한 두유도 겨울철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이다. 매일유업 '순두유'는 두유 특유의 콩 비린내를 없애고 부드럽고 가벼운 맛을 낸 것이 특징으로, 검은콩, 플레인, 호두 & 땅콩 세가지 맛이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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