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삼익악기(대표 이형국)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인도네시아 보고르 칠릉시에 기술학교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ICA가 진행 중인 민간 공공 파트너십(PPP)의 일환이다. 삼익악기는 지난 4월부터 PPP에 참여해 왔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재단법인 ‘삼익 인도네시아 기술학교’ 인가를 획득했고, 지난달 착공식을 가졌다. 다음달 말 준공이 목표다.삼익악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직업 교육을 통해 고급 악기 인력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삼익악기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20년 되는 해에 기술학교를 세운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학교에서는 피아노 조율, 기타, 피아노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우수 학생에겐 삼익악기 현지공장으로의 취업 기회도 주어진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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